언론보도

등록일 2024-10-15 조회수 253
제목 (2024. 10. 10.) '美 성공 신화' 황규빈 회장,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100만 달러 기부..."내년에 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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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빈 젤라인 회장(왼쪽)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4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김황식 이사장과 약정했다.ⓒ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 황규빈 젤라인 회장(왼쪽)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4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김황식 이사장과 약정했다.ⓒ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미국이민사의 성공 신화'로 불리는 황규빈 젤라인 회장(88세)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4000만 원)을 기부한다.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은 미국이민 한인 1세대로 꼽히는 황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사무국을 방문해 100만 달러 기부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모금기간 단일액수로 최고 기록이다.
 
황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방위비 부담을 줄여 지금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포 사회에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사업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황회장은 내년에도 추가로 기부할 생각임을 밝혔다. 
 
황 회장은 함경남도 함흥 출생으로 1.4후퇴때 단신 월남,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주, 1975년 실리콘밸리에서 세계 최초 개인용 컴퓨터(PC)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하여 IT기업 '텔레비디오'를 창업했다. 고비마다 신개발 투자로 대박을 터트린 황회장은 이 회사를 한국인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다. 미국 27위 부호까지 급성장한 황회장은 부인의 모교 숙명여대에 800만 달러를 기부한 바도 있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8만4000여 명이 모금에 참여하였고, 황 회장의 기부에 힘입어 15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남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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