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등록일 2024-07-02 조회수 195
제목 (2024. 6. 25) 이승만 기념단체 '우남소사이어티', 이승만재단에 3억 원 기부 … "13년 간 회비 모아"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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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건립으로 국민이 이승만 다시 평가하게 될 것"13년 간 모은 회비 3억 원 … 개인 기부도 이어져
▲ 왼쪽부터 김황식 기념재단 이사장, 유명환 우남소사이어티 이사장ⓒ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제공
▲ 왼쪽부터 김황식 기념재단 이사장, 유명환 우남소사이어티 이사장ⓒ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제공
사단법인 우남소사이어티가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이하 기념재단)에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25일 기념재단에 따르면 우남소사이어티는 지난 17일 장충동 소재 서울클럽에서 13년 동안 모금한 회비 3억 원을 기념재단에 기부했다. 
 
 
우남소사이어티는 우남 이승만을 기념하는 커뮤니티로 2011년 창립됐다.
 
이번 기부식에는 제35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유명환 우남소사이어티 현 이사장이 참석했다. 제33대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김영수 전 우남소사이어티 이사장도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우남소사이어티 회원들과 김황식 기념재단 이사장, 김군기 기념재단 사무국장 등 기념재단 관계자도 함께했다.
▲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제공
▲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제공
이날 행사에는 우남소사이어티 회원 개인 기부도 이어졌다. 이현구 라까사웍스 회장은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3일 양규모 회원이 의장을 맡고 있는 KPX 문화재단에서 기념재단에 1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우남소사이어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 전 장관은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으로 국민들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13년 전에 우남소사이어티를 시작했고 건국의 아버지 이 대통령을 다시 국민들에게 알리고 재평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모임을) 시작했다"며 (우남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이 전 대통령 연구모임을 시작하고 13년 동안 회비를 모아 기념재단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우남소사이어티의 기부 동참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풍토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기념재단은 더 많은 사회 인사들을 모셔 기념관 건립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재단에 따르면 6월 25일 현재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7만6000여 명의 국민이 동참했다. 모금 총액은 126억여 원이다.
 
 
남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