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9년 1월 1일,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 신년사 - '새 사람이 되려면 새 마음을 가져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1949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잃었던 나라를 찾았으며 죽었던 민족이 살아났다.”라며 “누구나 새 사람이 되려면 새 마음을 가져야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권 회복 이후 새롭게 국가를 세워 나가는 과정에서 국민 개개인이 가져야 할 태도와 책임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는 국가 체제나 정치 제도만 바꾸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질서와 일상의 태도 또한 새롭게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정부가 출범 초기 단계에서 국가를 다시 세우고, 사회를 안정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를 위해 이승만 대통령은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를 우선시할 것, 사회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경계할 것, 생활 환경을 스스로 가꾸고 유지할 것을 구체적으로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공명정대하고 애국애족하는 의롭고 정다운 말과 일로 서로 도와주며 피차 구제해서 우리들이 사는 사회를 곧 낙원같이 만듭시다."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신생 국가의 지도자로서, 그는 국가 주권을 지키겠다는 분명한 뜻을 밝혔습니다. "우리 국토나 국권이 조금이라도 침해를 받게 된다면 한 사람도 허락하지 않기로 각각 맘속에 맹세해야 됩니다."라고 말하며 주권 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결의를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자유를 사랑하고 독립권을 애호하는 우리 일반 동포는 민주정체의 기초를 공고히 세워서 동양에 한 모범적인 민주국으로 세계 평화와 자유를 보장하는 신성한 국가를 이룰 것"이라고 밝히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정을 지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첫 신년사에는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을 겪었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경각심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이승만 대통령이 국가 주권과 국토를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분단이라는 현실 속에서 국가 안보와 자주독립을 중대한 과제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평생을 독립운동에 앞장서 온 이승만 대통령은 신년사의 마지막 대목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적 연원과 법통성을 설명하며 대한민국이 자유와 독립이라는 가치 속에서 세워졌음을 강조했습니다.
1949년 1월 1일에 이승만 대통령이 전한 이 신년사는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자유’와 ‘공화’의 가치가 담긴 첫 번째 목소리이자, 초대 대통령의 시대에 대한 고민, 그리고 국가 운영의 방향을 담고 있는 기록입니다. 우리는 이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시작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026 더 비기닝] 역사와 소통하는 달력 이야기, 어떠셨나요?
우남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역사적 교훈으로 기억되도록 '기념관 건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